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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스피린 복용 중 혈변… 腸 출혈 의심해야
작성자 : 관리자 | 공개여부 : 공개 등록일 : 2016-09-29 08:47:45

보통 혈변(血便)을 보면 치질 등 항문질환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런데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를 장기 복용하는 사람은 혈변이 항문 질환이 아닌 약물에 의한 장(腸) 출혈 때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심뇌혈관 질환자는 염증 완화와 질병 재발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뇌졸중·부정맥 환자는 혈전 방지를 위해 항응고제를 장기 복용한다. 그런데 이러한 약을 장기 복용하면 약물이 장을 자극하고, 장내 세균총 균형을 깨트려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기 때문에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장에는 장벽을 보호하는 점액질을 분비하는 세포가 있는데,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가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점액질이 분비를 방해한다. 이렇게 되면 장 보호막이 사라져 장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장 출혈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도 잘 되므로, 아스피린·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혈변을 보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가 장 출혈 환자 500명을 분석한 결과 16.8%(84명)에서 치료 후 30일 이내 재 출혈이 발생했다. 특히 아스피린 등의 약은 장을 계속해서 자극하기 때문에 재출혈이 더 빨리 생길 수 있다. 곽민섭 교수는 "장 출혈이 만성화되면 체내 혈액이 부족해져 쇼크 반응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출혈 환자의 사망률은 5%로 적지 않다. 장 출혈 치료는 원인을 찾고, 필요하면 대장내시경 등으로 지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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