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의 점막에만 국한되어서 염증과 궤양이 생기며 더 심해지면 진행하여 독성 장염이나 대장천공 등이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유럽이나 북미에만 있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우리 나라에도 발생 빈도가 점점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30대의 젊은 층에서 잘 생기고 3:4 정도로 여자에게서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3-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점액이 섞인 출혈성 설사, 복통, 체중 감소,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자주 화장실을 가는 증상, 발열 등이 있으며 아울러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임상적 경과로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만성적으로 병이 지속되는 경우, 급성으로 심하게 대장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울러 광범위한 궤양성 대장염이 오래 지속될 경우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으며 유전적 요인, 감염성 인자(대장균), 자가면역기전, 대장상피세포의 에너지부족이나 대장점막의 당단백질 성분의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는 등 여러 가설 아래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은 병변이 주로 결장 점막과 동시에 직장 점막도 침범되는 일이 많으므로 직장경이나 대장 내시경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대장내시경 소견
치료
약물치료
우선 약물치료를 시작하는데 소염제(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을 사용하며 치료합니다. 급성기에 쓰는 약과 만성기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쓰는 약이 다릅니다. 재발방지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약를 써야 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평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물, 우유, 고유달식, 잔사가 많은 식품인 사과, 오렌지, 샐러드, 토마토, 양배추, 딸기, 날계란, 향신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약물 치료로 잘 낫지 않고 재발을 자주할 때, 독성 거대결장증 심한 출혈 등 심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나 대장암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우선 가능한 모든 약물 치료를 시도해 봅니다.
궤양성대장염의 예후
직장만을 침습한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는 비교적 예후가 좋아서 일시적인 약물치료로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장암으로 발전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 상부를 침습한 궤양성 대장염은 흔히 점점 진행하며 합병증이나 대장암으로 진행하기도 하며 약물치료를 하여도 계속 재발하는 경우도 흔하며 20년 이상 된 궤양성 대장염인 경우는 50%에서 대장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복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